코스피는 24일 전 거래일 대비 1.34%(-25.72포인트) 하락한 1889.01에 거래를 마쳤다. 개인은 매수세가 강했지만 연기관과 외국인의 매도세가 크게 작용했다. 개인 6325억원 순매수를 기록했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316억원, 4220억원을 순매도 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10개 상위종목 중에선 네이버(1.32%)를 제외하고는 모두 내림세를 나타내는 ‘파란불’이 켜졌다. 시총 1,2위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각각 –1.00%, -1.45%를 기록했다. 이와 함께 삼성바이오로직스, 셀트리온, LG화학, 현대차 등은 모두 1~2%대 하락으로 마감했다.
코스닥도 전 거래일 대비 1.68%(-10.83포인트) 내린 632,96에 거래를 마쳤다. 개인은 1654억원 순매수하며 사들였지만,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050억원, 571억원 순매도하며 팔아치웠다.
코스닥 시가총액 10개 상위종목에서도 셀트레온헬스케어(1.19%)만 상승을 나타내는 ‘빨간불’이 들어왔을뿐 모두 하락세를 나타냈다. 에이치엘비, 펄어비스, CJ ENM, 휴젤, SK머티리얼즈 등은 1~2%대 하락률을, 케이엠더블유와 스튜디오드래곤은 3%대 내림세로 마감했다.
앞서 뉴욕증시는 경제지표 부진과 렘데시비르 임상시험 실패 소식이 전해졌지만 3대 지수는 혼조세를 보였다. 국제유가 상승이 증시 추락을 막은 것으로 풀이됐다.
그러나 이영곤 하나금융투자 리서치센터 연구원은 “한국 증시는 렘데시비르 실패 보고서 게재에 코로나19치료제 기대감이 실망으로 전환되면서 하락하게 된 것으로 분석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