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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금리 시대에 목돈을 어디다 굴리는 게 좋을까.
저축은행중앙회에 따르면 지난 4월 넷째 주 기준 저축은행의 12개월 정기 예금 평균 금리는 1.92%다. 한은의 빅컷으로 기준금리가 연 0.75%까지 떨어진 가운데 저축은행 업계는 금리를 인상해 시장의 눈길을 끌고 있다.

원금 보장은 물론 이자수익까지 제공하는 저축은행의 고금리 예적금 상품을 저축은행 직원들이 직접 소개했다.


전수지 웰컴저축은행 강남역 지점 계장은 웰컴저축은행의 ‘웰뱅하자 정기적금’을 추천했다. 지난 3월 출시한 이 상품은 최대 연 5%의 금리를 제공한다.

웰뱅하자 정기적금을 ‘직장인사랑 자유입출금계좌’와 연계해 최대 연 2.5%의 금리를 추가로 얻을 수 있다. 체크카드를 주로 활용하는 직장인은 연계를 통해 높은 금리의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다.

김인환 JT친애저축은행 마케팅전략부 계장은 JT친애저축은행의 ‘JT쩜피플러스 정기적금’을 제안했다. 이 상품은 반려견과 함께 생활하는 가족에게 최대 연 3%의 금리를 제공한다. 최저 1만원부터 납입할 수 있으며 반려견과 함께 찍은 사진을 제시하면 상품에 가입할 수 있다.


JT친애저축은행 관계자는 “보험사에서 다양한 반려동물 상품이 출시되고 있지만 보험 상품이 모든 것을 보장해주지는 않는다”며 “미래에 대비하는 역할을 기대할 수 있다”고 상품을 설명했다.

이윤정 페퍼저축은행 본점영업부 팀장은 추천상품으로 페퍼저축은행의 ‘페퍼루 중도해지 Free 정기예금’을 꼽았다.

단 하루만 맡겨도 1.75%의 금리를 제공하는 이 상품은 36개월을 맡기면 1.95%를 제공한다. 복리로 계산하면 연 2%의 이자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 12개월만 맡겨도 연 1.85%의 금리를 제공한다.

무엇보다 만기 해지를 포함해서 맡겨둔 금액을 최대 4번까지 나눠서 해지할 수 있다. 예를 들어 1억을 맡긴 고객이 10개월 뒤 3000만원, 12개월 뒤 2000만원, 20개월 뒤 4000만원, 만기에 1000만원을 해지한다면 각 구간만큼 해지한 금액의 이자수익을 얻을 수 있다. 페퍼저축은행 관계자는 “높은 유동성과 환급성을 동시에 확보한 상품”이라고 덧붙였다.

업계 1위 SBI저축은행이 사이다뱅크에서 판매하는 자유입출금 계좌도 눈여겨볼만하다. 이 상품은 연 2% 금리를 제공하며 하루만 맡겨도 이자 수익을 챙길 수 있어 ‘국민 파킹 통장’으로 꼽힌다.

사이다뱅크를 통한 이체수수료, 은행 및 편의점을 통한 입출금 수수료도 무료로 제공된다. 이 상품은 목돈을 단기간 묶어 둘 상품을 찾는 소비자에게 적합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