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최정윤은 바쁜 남편 때문에 5살 딸 지우를 아침 7시부터 밤 11시까지 혼자 돌봐야 했다. 최정윤은 딸 지우가 잠든 후에야 홀로 술 한잔 하며 육아의 힘듦을 달랬다.
최정윤은 "현실은 말 그대로 독박육아"라며 "지우가 일어날 시간에 아빠는 없고, 자는 시간에 아빠가 들어올 때도 있다. 지우에게 부족한 면은 없을지 고민이 된다"고 털어놨다.
최정윤의 독박 육아를 지켜본 오은영 박사는 "눈물이 나려 한다. 너무 짠하다"며 "자식을 키우면서 엄마는 힘들다고 말을 못한다. 정윤 씨가 하루를 눈코 뜰 새 없이 바삐 아이랑 보내고 저녁에 혼자 있는 모습이 여유롭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눈물이 날 것 같다"고 안쓰러워 했다.
최정윤은 "솔직히 지우에게 '엄마 많이 힘들다'라는 얘기를 많이 한다"고 씁쓸한 미소를 지었다.
오 박사는 "남편한테 왜 힘들다고 말을 못 하냐"고 물었다. 이에 최정윤은 "남편이 '너만 애 키우냐'고 그러니까"라고 솔직하게 답했다.
그러면서 최정윤은 "저는 원래 힘든 얘기를 잘 안 하게 된다. 하면 더 힘들어진다. 저를 들여다보는 게 더 불편하고 그 이상으로 힘든 사람이 될 것 같아서 못 기대겠더라"라며 "물론 이대로 가면 언젠가 폭발할 거라는 걸 안다. 사람이 어떻게 다 감당을 하고 살겠냐. 하지만 제 현실을 받아들여야 한다는 생각이 많다. 그래서 참고 산다"고 토로했다.
'청담동 며느리'라고 잘 알려진 최정윤. 여유로운 생활을 즐기면서 살고 있을 것 같았던 그가 독박 육아 고충 토로해 많은 이들이 놀라고 있다. 그러면서 그의 힘든 육아 생활을 공감하며 안타까워 하고 있다.
한편 최정윤은 지난 2011년 결혼했다. 그의 남편 윤태준은 과거 아이돌그룹 이글파이브 출신으로 이랜드그룹 부회장의 장남이다. 지난 2016년 딸 지우 양을 출산했다.
<저작권자 © ‘존중받는 개인, 부강한 대한민국’ 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