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와 함께 가족 입장문을 게재했다. 김씨 측은 "먼저 김유진 PD 일로 많은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며 "우리 가족은 과장된 허위사실 유포로 인한 거짓 내용과 도 넘은 비판에 진실을 밝히려고 한다. 동생을 향한 무분별한 허위사실 유포, 명예훼손 행위가 더 이상 묵과할 수 없는 수준에 이르렀다고 판단, 김유진 PD를 보호하기 위해 민형사 법적대응을 진행하려고 한다. 관할 사법 당국에 고소할 예정"이라고 알렸다.
또 "김유진 PD는 '혼자만 감당하고 참으면 되겠지'하고 스스로의 상처를 애써 간과하고 넘겨왔지만, 허위사실 유포와 악성 댓글에 시달렸다"며 "심지어 피해 제보자가 시켰다고 주장하는 그녀의 지인에게 지난달 30일부터 협박성 메시지를 받았고, 전화 40회(3일 기준)가 걸려왔다. 김유진 PD가 할 수 없는 일임에도 불구하고 진실이 밝혀지자, 동생에게 네이트판에 게재된 타인이 쓴 글들을 내려 달라고 요구하고 강요하는 내용"이라고 덧붙였다.
김씨 측은 "우리 가족은 묵과하고 참는 게 결과적으로는 동생과 가족 그리고 동생과 연결된 모든 사람들에게 엄청난 해악을 준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익명성에 편승해 악의적인 의도와 비방 목적으로 허위사실을 거듭 유포하고 인신공격을 해 동생의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하는 일을 방치하는 것이 옳지 않다고 판단했다"며 "앞으로 동생을 향한 허위사실 게재, 모욕, 명예훼손 등 악의적인 비방 행위가 발견될 경우 증거자료를 확보해 적극적으로 법적 대응을 이어가겠다. 합의나 선처는 절대 없다"고 했다.
김유진PD는 이날 오전 3시쯤 극단적인 선택을 시도했다. 가족들에게 발견된 후 구급차로 인근 대학병원 응급실에 이송됐다. 김 PD의 외사촌오빠 이모씨는 "현재 일반 병실로 옮겨졌고, 호흡만 할 뿐 의사소통이 불가능한 상태"라며 "김 PD의 극단적 선택 때문에 많은 염려를 끼쳐 죄송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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