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사광가속기 부지 평가항목 중 기준점수가 가장 높은 ‘입지조건’에서 강점을 보인 오창은 유치에 자신감을 보인다. 오창은 12년전인 2008년 이명박 정부 당시에도 방사광가속기 유치에 나섰지만 포항에 밀려 고배를 마셨다.
오창과 함께 최종 대상지에 선정된 나주는 지난달 29일 과기부에 제출한 ‘전남 나주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유치계획서’를 통해 “노벨상을 안겨줄 수 있는 방사광가속기를 반드시 유치해 전북을 시작으로 광주, 전남, 경남까지 아우른 L자형 첨단과학비지니스벨트 구축을 통한 국토 균형발전에 기여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방사광가속기’는 전자가 자기장을 지날 때 나오는 적외선, X-선 등 다양한 파장의 빛을 이용한 장치(초정밀 거대 현미경)로, 기초과학 연구는 물론 반도체와 바이오신약 등 첨단산업 핵심 기술을 확보하기 위한 필수 시설이다.
방사광가속기 신규 구축사업은 국비 8000억원, 지방비 2000억원을 합해 총 1조원이 투입되는 대형 프로젝트로 후보지가 확정되면 오는 2027년부터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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