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화를 사용하는 유럽연합(EU) 회원국 19개국 유로존 재무장관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경제 직격탄을 맞자 이를 지원하기 위해 융자의 세부 내용에 합의했다./사진=이미지투데이
유로화를 사용하는 유럽연합(EU) 회원 19개국의 재무장관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경제 직격탄을 맞자 이를 지원하기 위해 융자의 세부 내용에 합의했다.
9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유로그룹(유로존 재무장관 협의체)은 8일(현지시간) 화상회의 후 성명을 통해 '유럽안정화기구(ESM) 세계적 유행병 위기 지원'의 특징과 표준 조건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에 모든 유로지역 회원국이 자국 국내총생산(GDP)의 2% 규모에서 융자를 지원받을 수 있다.

이는 지난달 유럽연합(EU) 27개 회원국 정상이 유로존 구제금융기금(ESM)에서 2400억유로(약 318조4000억원)까지 융자를 제공하는 것과 5400억유로(약 715조6000억원) 규모의 경제대응책을 다음달 1일 가동하는 것을 승인한 데 이은 후속 조치다.


ESM은 2012년 유로존 채무 위기 당시 심각한 재정적 어려움에 부닥친 유로존 국가를 지원하고자 세운 국제 금융기구다. 로이터 통신은 코로나19 융자는 10년 만기로 매우 낮은 금리로 제공될 예정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