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오전 10시3분 현재 씨젠은 전 거래일보다 10.19%(1만100원) 오른 10만9200원에 거래 중이다. 시가총액은 총 2조8490억원으로 CJ ENM과 스튜디오드래곤을 넘어서며 4위로 올라섰다. 씨젠은 시총 순위가 8일 7위, 11일 6위, 12일 5위로 하루에 한 계단씩 올랐다.
씨젠은 전날 공시를 통해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584% 증가한 398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증권가 전망치(컨센서스)인 144억원의 2.7배 수준이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98% 늘어난 818억원, 당기순이익은 579% 급증한 337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씨젠의 1분기 매출은 지난해 연매출의 약 70% 수준을 이미 달성한 상태다. 증권가에서는 씨젠의 1분기 매출액 전망치로 510억원을 제시했다.
회사 측은 "낮은 원가 구조 속에서 매출액 증가가 영업이익 증가폭 확대에 기여했다"며 "1분기 코로나19 비중을 제외한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배 가까이 성장하는 등 전반적인 실적 개선의 토대가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증권가에서도 씨젠이 코로나19 대표 수혜주로 부상하며 올 1분기 전례 없는 호실적을 기록했다고 평가했다. 선민정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씨젠의 1분기 시약 매출 중 코로나19 진단키트 매출이 290억원 발생했고, 시약 매출도 294억원으로 전년 대비 42%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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