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유한양행, 메드팩토, 엔케이맥스 등 국내 기업이 개발한 항암신약 데이터 초록이 공개됐다.
공개된 초록에 따르면 유한양행은 비소세포 폐암 치료제 '레이저티닙'은 항종양 효과와 안전성을 확인했다. 임상은 기존 치료제에 내성이 발생돼 약물 효과가 없는 사람에게 레이저티닙을 투여해 암세포를 사멸시키는지 확인하는 내용이다.
그 결과 레이저티닙을 투여한 환자 76명 중 종양크기가 30% 이상 감소한 환자는 독립적 판독에서 57.6%, 연구자 판독에서 72.4%를 나타냈다. 질병이 악화되지 않았다는 것을 뜻하는 무진행생존기간(PFS)의 중앙값은 독립적 판독에서 11개월, 연구자 판독에서 13.2개월로 나타났다. 특히 레이저티닙의 다른 임상에서는 환자의 폐에 발생한 암이 뇌로 전이되는 것을 막는다는 점도 확인됐다.
메드팩토의 '백토서팁'은 데스모이드종양 환자 대상 연구자임상에서 백혈병 치료제 '글리벡'(이매티닙)과 병용 가능성을 확인했다. 백토서팁과 글리벡 병용요법을 투여받은 환자들은 연구 기간 중 우려할만한 부작용 또는 용량제한독성(DLT)가 나타내지 않았다.
특히 이 두 약물을 투여한 데스모이드종양 환자 7명 중 2명은 종양크기가 감소한 것으로 확인됐다. 객관적반응률(ORR) 값은 28.6%로 글리벡의 단독 요법인 (11~13%) 보다 2배 이상 높았다. 6개월 무진행생존기간은 100%로 나타났다.
엔케이맥스는 비소세포폐암 대상 한국 임상1/2a상 중간결과 값을 공개했다. 초록에 따르면 엔케이맥스는 비소세포폐암 4기 환자 18명 중 치료제 투여를 완료한 9명을 분석했다.
키트루다 단독투여 군 3명과 치료군인 키트루다와 슈퍼NK 면역항암제 병용투여군 6명으로 나눴다. 그중 병용투여군 6명중 4명에게서 종양감소 효과를 보였다. 특히 4명 중 3명은 암세포가 50% 이상 줄어들었고, 1명은 30% 가량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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