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위원장은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한 식당에서 4·15 총선 당시 자신이 후원회장을 맡았던 후보 38명 중 당선인들과 오찬을 가졌다. 지난 7일 낙선한 이들을 먼저 위로한 데 이어 두번째 자리다.
이 자리에는 당선인 22명 가운데 초선 이소영·김용민·이탄희·김주영·임호선·정정순·홍기원·허종식 의원을 비롯해 재선 정춘숙·고용진·김병욱·박정·백혜련 의원 등 총 13명이 참석했다.
당선인들에 축하의 인사를 전하고 21대 국회 의정활동 계획 등을 묻는 의례적인 자리였지만 오찬 말미 전당대회 이야기도 거론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위원장은 오찬을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희망 상임위원회나 의정활동 계획에 대해 한 분도 빠짐 없이 얘기했다. 긴 시간을 그 쪽에 썼다"면서도 "시간이 좀 남길래 전당대회를 어떻게 했으면 좋겠는지 의견을 여쭸다"고 말했다.
이 위원장은 또 "언론이 보도하는 것처럼 유불리의 프레임으로 안 갔으면 좋겠다"며 "국가적 위기 상황을 어떻게 대처할 것인지 준비를 해야 한다는 정도에 맞춰서 답했다"고 말했다.
특히 이 위원장이 먼저 출마 여부에 대한 의견을 참석자들에게 물은 뒤에는 찬반 의견이 활발하게 오갔고, 이 자리에서는 '이 위원장이 선거에 나와야 한다'는 의견이 다수를 차지한 것으로 전해졌다.
참석자 중 한명인 고용진 의원은 기자들과 만나 "당대표에 나가야 하는지, 아니면 다른 의견을 갖고 있는지 얘기하고 싶은 사람을 얘기하라고 하셔서 한 바퀴 돌면서 얘기했다"며 "나와야 한다는 쪽이 훨씬 많았다"고 말했다.
유력 대선 주자로도 거론되는 이 위원장이 대권에 도전하기 위해서는 적어도 내년 3월에는 당대표를 중도 사퇴해야 한다.
참석자 중 한명인 고용진 의원은 기자들과 만나 "당대표에 나가야 하는지, 아니면 다른 의견을 갖고 있는지 얘기하고 싶은 사람을 얘기하라고 하셔서 한 바퀴 돌면서 얘기했다"며 "나와야 한다는 쪽이 훨씬 많았다"고 말했다.
유력 대선 주자로도 거론되는 이 위원장이 대권에 도전하기 위해서는 적어도 내년 3월에는 당대표를 중도 사퇴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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