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마무리투수 고우석이 무릎 수술을 받는다. /사진=뉴스1

LG 마무리투수 고우석이 무릎 수술을 받는다. LG 류중일 감독은 15일 잠실 키움전을 앞두고 "고우석이 전날(14일) 경기서 9회 우리가 점수를 못 냈으면 10회 던지려고 했다. 그런데 불펜 투구를 하다가 무릎 쪽이 좀 찢어졌다"고 전했다.
LG 관계자는 "전날 불펜 투구 중 왼 무릎 통증이 있어 15일 MRI 검사 및 진료 결과, 좌측 무릎 내측 반월판 연골 손상 진단을 받았다"면서 "오는 18일 관절경 수술 예정이다"라고 설명했다.

류 감독은 "18일 삼성의료원에 가서 검사를 받으면, 몇 주 혹은 몇 개월 진단이 나올 것이다. 우리 팀으로서는 마무리인데, 안 좋은 소식을 아침에 들었다"면서 "왼 무릎 쪽에 내시경이 들어가는 수술을 받을 것이다. 예전에 수술했던 십자인대 부위는 아닌 듯한데 그 부근 부위라 한다. 마무리 공백이 생겼다"고 전했다.


올해로 프로 4년 차를 맞이한 고우석은 지난 시즌 8승2패 35세이브 평균자책점 1.52를 기록하며 리그 최고 마무리투수로 우뚝 섰다. 올 시즌에도 150km 초,중반을 자랑하는 강력한 패스트볼로 LG의 뒷문을 사수해줄 것으로 기대를 모았다.

그러나 고우석은 14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SK 와이번스 전에서 불펜 피칭 중에 왼쪽 무릎에 통증이 찾아왔다. 15일 병원에서 진단한 결과 좌측 무릎 내측 반월판 연골 손상 진단이 내려졌다. 이로써 LG는 당분간 주전 마무리투수의 공백이 이어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