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정부가 지난 15일 화웨이에 대한 추가제제안을 발표한 가운데 화웨이가 미국을 정면 비판하고 나섰다. /사진=로이터
미국정부가 지난 15일 화웨이에 대한 추가제제안을 발표한 가운데 화웨이가 미국을 정면 비판하고 나섰다.
화웨이는 18일 입장문을 통해 “화웨이를 특정 표적으로 하는 미국 상무부의 제재 개정안에 반대한다”고 밝혔다. 앞서 미국 상무부는 해외기업이 화웨이에 반도체를 납품할 때 미국의 허가를 받도록 했다.

화웨이는 이를 두고 “미국의 결정은 전세계 산업을 훼손할 위험이 있다”며 “화웨이 제품과 서비스를 이용하는 전세계 30억명의 사람에게 영향을 미칠 것이며 이는 미국에도 해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미국의 제재를 종합 검토하고 있으며 사업이 불가피하게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나 해결안을 찾아 피해를 최소화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화웨이 글로벌 애널리스트 서밋 2020의 기조연설자로 나선 궈핑 화웨이 순환회장도 미국 정부를 비난했다. 궈핑 회장은 “미국 정부의 화웨이 때리기가 미국에 어떤 이점을 가져올 수 있을 지 이해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