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항공우주국 나사(NASA)가 지구를 향해 거대한 소행성이 날아오고 있다고 지난 18일 발표했다.
영국 일간 데일리스타는 이날 나사 발표를 인용해 미국 동부시간으로 오는 21일 밤 9시45분쯤 엄청난 크기의 소행성이 지구 궤도에 접근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보도했다.
소행성의 크기는 지름 670m~1.5km 사이로 추정된다고 나사는 전했다. 소행성은 초당 11.68km, 시속 4만2047km로 이동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소행성은 지난 1997년 1월 한 점성술사에 의해 관측된 것으로 당시 136796(1997 BQ)라는 이름이 붙었다.
소행성은 아폴로 소행성으로 분류되는데 현재 지구와 태양 사이 1억5500만km에 이르는 1.3 천문단위 내에 들어올 것으로 예상돼 근지구 물체로 등록됐다.
앞서 나사는 보고서를 통해 직경 1km의 소행성도 지구를 파괴할 수 있다고 전했다. 소행성 충돌은 전 세계에 지진과 쓰나미 등을 일으킬 수 있다.
나사는 "직경이 약 10km에 이르는 소행성이 6500만년 전 유카타반도를 강타했을 때 공룡의 멸종을 불렀던 것으로 생각된다"고 설명했다. 현재 천문학자들은 지구를 위협하는 소행성과 혜성 및 기타 물체 2000여개를 추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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