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메츠의 우완투수 노아 신더가드가 임대료 문제로 법정 다툼을 벌인다. /사진=로이터
올해 연봉 970만달러(약 120억3000만원)이지만 월세 2만7000달러(약 3400만원)를 내지 않은 뉴욕 메츠의 우완투수 노아 신더가드가 임대료 문제로 법정 다툼을 벌인다.

미국 '뉴욕포스트'는 25일(한국시간) "신더가드가 월 2만7000달러(약 3400만원)의 아파트 임대료를 내지 않아 피소됐다"고 보도했다.
신더가드는 지난 2월 미국 뉴욕 맨해튼 지역에 위치한 펜트하우스와 계약했지만 입주하지 못했다. 그 무렵 뉴욕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크게 확산해서다.

현재 재활 중인 신더가드는 뉴욕이 아닌 따뜻한 플로리다에 머물렀고 임대료 전액은 낼 수 없다고 주장했다. 대신 선의 차원에서 소정의 임대료를 지불할 의사가 있다고도 전했다.


하지만 집 주인은 신더가드를 상대로 밀린 8개월치 임대료 및 소송 비용과 수수료 등 합계 25만달러(약 3억1000만원)를 요구하는 상황이다.

그러자 신더가드는 SNS를 통해 "코로나19로 (뉴욕 집에) 입주하지 못했다. 그렇지만 2개월치 임대료를 지불할 의사를 전했다"고 설명한 뒤 "그런데 집 주인은 25만달러를 갈취하려 언론플레이를 하고 있다. 나만 나쁜사람이 된 것인데 법정에서 보자"고 으름장을 놨다.

두 사람의 갈등은 법정에서 시시비비가 가려질 것으로 보인다. 지난 3월 팔꿈치 인대 접합 수술을 받은 신더가드는 재활 중으로 내년에나 복귀가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