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현지시간)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영국 국민보건서비스(NHS)는 지난 3월11일 영국 리버풀 안필드에서 열린 리버풀 FC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으로 코로나19가 확산돼 41명이 추가로 사망했다고 밝혔다. 리버풀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아틀레티코는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소속 팀이다.
NHS는 역학조사를 통해 경기 이후 25~35일 만에 41명의 코로나19 추가 사망자가 발생했다고 분석했다. 당시 경기가 진행된 안필드에는 3000명의 스페인 원정대를 비롯해 5만2000명의 만원 관중이 들어찼다. 반면 같은 날 열린 파리 생제르맹 FC와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의 경기는 무관중으로 진행됐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유럽 축구가 무관중 경기를 진행하거나 리그를 중단한 가운데 무리하게 경기를 강행한 것이 사망자 확산에 영향을 끼쳤다는 분석이다.
3000여명의 아틀레티코 원정 팬들을 리버풀에 보냈던 호세 루이스 마르티네즈 알메이다 마드리드 시장도 "그때 더 신중했어야 했다"며 실수를 인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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