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평택캠퍼스 2라인에 낸드플래시 생산라인 구축을 위한 투자를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사진은 삼성전자 평택캠퍼스 전경./사진=삼성전자
NH투자증권은 2일 삼성전자에 대해 평택 낸드(NAND) 투자는 수급이 예상 대비 양호하기 때문이라며 올해 글로벌 NAND의 수요가 증가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와 목표주가는 6만6000원으로 유지했다.

도현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보고서를 통해 "삼성전자가 평택 2라인에 파운드리에 이어 NAND 생산라인을 투자한다고 발표했다"면서 "오는 4분기까지 클린룸 공사를 완공하고 내년 1분기부터 본격 양산에 들어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삼성전자의 NAND 신규 투자는 국내 NAND 관련 장비 업체들에게 긍정적"이라며 "기존 상고하저로 예상됐던 국내 관련 장비 업체 실적이 최근 투자 발표들로 인해 하반기 모멘텀이 강해질 수 있다"고 내다봤다.

도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NAND 투자는 수급이 예상 대비 양호하기 때문"이라며 "하반기 발표되는 아이폰12 등 5G 스마트폰의 NAN 평균 탑재량이 증가하고 코로나19로 재택 근무가 늘어나면서 PC SSD 수요가 양호하다"고 설명했다.

그는 "특히 하반기 공개되는 소니의 플레이스테이션5(PS5)가 시리지 중 처음으로 HDD 대신 SSD를 탑재한다는 점이 NAND 수요에 기여할 것"이라며 "대당 825GB 탑재하고 연간 2000만대 판매 가정 시 전세계 연간 NAND 수요가 5%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