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흑인 조지 플로이드 사망 항의 시위가 2일(현지시간) 기준 8일째 이어지는 가운데 시위 관련 사망자가 6명에 이르렀다. /사진=로이터
미국에서 흑인 조지 플로이드 사망 항의 시위가 2일(현지시간) 기준 8일째 이어지는 가운데 시위 관련 사망자가 6명에 이르렀다.
1일 밤 서부 라스베이거스에서 시위 현장 총격이 발생해 경찰관 한 명이 중태에 빠졌다. 민간인 한 명은 숨졌다. 두 사람은 각기 다른 현장에서 해를 입었다.

도심 서커스 호텔 카지노 앞에서 시위 군중들을 해산하려던 경찰관 한 명이 총에 맞아 중태에 빠졌다. 경찰은 용의자 한 명이 붙잡혔다고 밝혔다.


또 연방 건물 앞에서 경찰과 시위대가 대치하던 중 한 사람이 총기 쪽으로 손을 뻗자 경찰이 총을 쐈고 총에 맞아 사람이 죽었다.

앞서 미주리주 센트루이스에서는 경찰관 4명이 시위대 내 여러 사람으로부터 총격을 받았다. 경관들은 부상을 입었다. 경찰이 여러 곳에서 공격을 받고 있으나 이날까지 모두 일반인이 사망했다.

뉴욕시와 버팔로 및 콜로라도주 덴버에서는 시위 참여자들이 트럭을 몰고 경찰에 돌진하는 일이 있었다. 경찰관 여럿이 다쳤으나 사망자는 나오지 않았다.

1일 밤 시카고에서 시민 1~2명이 시위 도중 총격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으나 자세한 내용은 알려지지 않고 있다.


앞서 31일 켄터키주 루이빌에서는 시위대로부터 총격을 받은 것으로 오해한 경찰과 방위군의 총격에 의해 레스토랑 주인이 사망했다. 이에 시장은 경찰서장을 해임했다.

그 전에는 아이오와주 대븐포트에서 경찰과 시위 참가자 간의 총격 다툼으로 시위자 한 명이 죽었다. 이와 달리 인디애나주 인디애나폴리스 및 미시간주 디트로이트에서는 경찰과 관련 없는 시위대와 시위 반대 측 간의 총격에 한 명씩 목숨을 잃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