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현지시간) 미국 연예매체 TMZ와 NBC에 따르면 플로이드를 숨지게 한 경찰관 데릭 쇼빈의 아내 켈리 메이 쇼빈이 데릭이 구속기소 된 지 하루 만인 지난달 30일 법원에 이혼 소송을 냈다. 지난 2010년 결혼한 지 10년 만이다.
이날 공개된 이혼 소장은 8쪽 분량으로 부부의 혼인관계가 “돌이킬 수 없는 파탄”에 이르렀다는 내용이 담겼다. 결혼 전 성을 되찾길 원한다고도 밝혔다.
켈리는 이혼소장을 통해 “현재 무직이지만 배우자 생활비 지급은 청구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달 29일 변호사를 통해 이혼 소송 제기 사실을 밝히면서 플로이드의 사망에 애도를 표했다.
켈리 측 변호인단은 “켈리는 플로이드의 죽음으로 망연자실했고 플로이드의 가족, 플로이드를 사랑한 사람과 이 비극을 슬퍼하는 모든 사람에게 가장 큰 지지를 보낸다”고 전했다.
데릭은 지난달 25일 플로이드의 목을 무릎으로 찍어눌러 사망에 이르게 해 3급 살인 등 혐의로 기소됐다. 당시 플로이드가 “숨을 쉴 수 없다”고 호소하는 동영상이 유포되면서 미국 전역에서 이에 항의하는 시위가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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