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모신소재가 2차전지 양극재 생산업체로서 올해 높은 영업이익을 거두며 분기별 성장을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는 증권가의 분석에 강세다.

4일 오후1시42분 현재 코스모신소재는 전 거래일 대비 오른 거래 중이다.

지난 3일 하나금융투자는 코스모신소재에 대해 2차전지 양극재 생산업체로서 올해 높은 영업이익을 거두며 가파른 분기별 성장을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김두현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올해는 니켈코발트망간(NCM) 소재와 적층세라믹콘덴서(MLCC) 이형필름 부문의 가동률 상승, 수익성 개선 등이 높은 실적 성장을 이끌 것”이라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국내 배터리 생산업체향 수주가 확대되고 있기 때문”이라며 “국내 고객사들의 요청에 따라 전기차 배터리용 소재 납품 규모가 늘어나고 있으며, 지난해 5월 증설했던 NCM 생산라인 역시 가동률이 90%에 육박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정부의 ‘그린뉴딜’ 정책 효과 덕에 이연됐던 수주가 상당 부분 올해 말에서 2021년 초로 집중될 수 있다”고 내다봤다.

코스모신소재는 지난해 말 연 7000톤 규모의 양극재 라인을 증설하기 시작해 올해 3·4분기 중 가동에 들어갈 계획이다. 또한 이 회사는 전기차향 추가 수주 대응을 위해 올해 하반기에도 추가적인 투자에 나설 계획이다.

올해 흑자 전환도 예상된다. 하나금융투자가 추정한 올해 코스모신소재의 매출액은 3037억원, 영업이익은 157억원이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4.5%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흑자 전환할 것으로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NCM 소재의 매출 본격화가 전사 실적 성장을 이끌 것”이라며 “중국 정부 역시 코로나19로 인해 침체된 경기를 회복시키기 위해 전기차 보조금 기간을 연장하는 방안을 발표하는 등 대외 환경도 우호적인 만큼 지분율 20%를 보유한 중국 합작법인 등도 이익 개선에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