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현지시간) 영국 매체 '이브닝 스탠다드'에 따르면 첼시는 레스터 시티 왼쪽 수비수 벤 칠웰 영입에 어느 정도 가까워졌다. 레스터는 이미 칠웰의 이탈에 대비해 대체자를 물색하기 시작했다.
첼시의 이적 행보가 매섭다. 첼시는 이미 올해 들어 아약스 공격형 미드필더 하킴 지예흐 영입을 확정지었다. 이어 RB라이프치히 공격수 티모 베르너 영입도 임박한 것으로 알려졌다. 여름이적시장이 채 시작하기도 전에 2명의 공격 자원을 일찌감치 확보했다.
첼시는 이제 수비쪽 보강을 노린다. 칠웰은 이제 겨우 23세밖에 되지 않았으나 이미 프리미어리그를 95경기나 치렀을 만큼 경험이 쌓였다. 잉글랜드 국가대표팀에도 차출돼 주전으로 활약 중이다. 한 층 젊은 라인업을 추구하는 프랭크 램파드 감독의 구성에 딱 들어맞는 자원이다.
첼시에게 더욱 좋은 소식은 칠웰의 가격이 낮아질 가능성이 크다는 점이다. 매체는 레스터가 칠웰의 이적료로 지난해 해리 매과이어(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보내며 받은 8000만파운드(한화 약 1210억원)는 받길 원하지만 상황이 따라주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선수 본인이 이적을 갈망하는 데다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모든 구단이 재정적 위기를 겪는 상황에서 무리하게 비싼 값만 요구할수는 없다는 것이다. 매체는 칠웰이 5000만파운드(약 758억원)면 이적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레스터는 이미 대체자 찾기에 돌입했다. 매체에 따르면 레스터가 칠웰의 대체자로 꼽는 1순위 선수는 사우스햄튼 수비수 라이언 버틀란드다. 마찬가지로 잉글랜드 국가대표팀에서 뛴 경험이 있는 버틀란드는 2020-2021시즌이 끝나면 사우스햄튼과의 계약이 끝난다. 레스터는 버틀란드가 사우스햄튼과 재계약을 체결하기 전 구애를 펼쳐 우위를 점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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