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한화이글스와 두산베어스는 오후 2시부터 전날 우천으로 순연된 경기를 재개했다. 13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한화와 두산 베어스간 경기는 우천으로 서스펜디드(일시정지) 선언됐다. 이 경기는 우천으로 두차례 중단된 끝에, 한화가 3-4으로 뒤진 3회 말 공격을 진행 중이었다. 두팀은 이날 오후 2시 같은 장소에서 중단 전 상황 그대로 경기를 이어간다.
한화이글스는 지난달 23일부터 이날까지 18연패를 기록했다. 이는 1985년 삼미 슈퍼스타즈가 세운 역대 최다 연패와 동률이다. 관건은 역대 최다 연패 기록 여부다. 한화는 이날 두산전에서 패하면 역대 최다 연패 신기록을 세운다.
19연패는 한·미·일 프로야구 21세기 최다 연패 기록이기도 하다. 미국 메이저리그(MLB)에서 2000년대 최다 연패는 캔사스시티 로열스가 2000년 기록한 19연패가 있다. 메이저리그 최다 연패는 루이빌 커널스란 팀이 1889년 기록한 26연패다.
야구팬들은 한화이글스에 대해 "프로도 아니다, 아마추어 팀도 이것보단 낫다", "아무런 의욕도 열정도 없어 보인다"며 난타를 가하고 있다. 이날 경기에서 패해 19연패 기록을 세운다면 팬들의 비난은 더욱 세질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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