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베이징에서 발생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 감염에 애꿎은 노르웨이 연어가 피해를 보는 것으로 나타났다.
18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노르웨이수산물위원회(NSC)는 지난주 대중 연어 수출이 240톤으로 떨어졌다고 밝혔다. 평상시의 34% 수준이다.
이는 베이징발(發) 집단 감염 여파로 풀이된다. 베이징에서는 이달 초부터 펑타이구의 신파디 농수산물시장을 중심으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발했다. 시장 내에서 수입 연어를 썰 때 쓰는 도마에서 코로나19가 검출됐다는 발표가 나오자 당국은 시장을 봉쇄하고 연어 수입을 전면 중단시켰다.
다만 NSC는 이와 관련해 "베이징에서 일어난 신규 발병이 앞으로 연어 수출에 어떤 결과를 가져올지는 아직 말하기 이르다"고 설명했다.
오드 에밀 잉게브리센 노르웨이 수산부 장관은 전날 중국 당국과 논의한 뒤 "양국 모두 코로나19 발병 원인이 노르웨이산 어류에서 비롯되지 않았다고 결론지었다"고 강조했다.
두달 가까이 신규 확진자가 나오지 않던 베이징에서는 최근 7일 동안 코로나19 환자가 160명 넘게 급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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