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농협전남지역본부 제공.
전남농협이 기후 변화에 대응한 아열대농산물 육성을 통한 농가소득 증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농협전남지역본부는 전남 아열대 과일 브랜드 오매향을 론칭하고 프리미엄 시장 공략에 나섰다고 19일 밝혔다. 

농협전남지역본부에 따르면 농촌진흥청 선발 아열대과수 8품목 중 망고·백향과·올리브·파파야·구아바 등 5개 품목을 담양·영광·고흥·장흥 등 84개농가에서 21.6ha를 재배하고 있다. 이는 전국 재배면적 74.6ha의 29% 수준으로 전국에서 가장 많은 수치다. 

기후변화가 전남지역의 농작물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

과거 날씨가 추워서 농작물 재배가 거의 불가능했던 강원도 산간지역에서도 사과와 배, 기타 농작물 재배가 가능한 날씨가 되었으며, 남부 지방은 기존의 배, 복숭아, 포도가 기온상승으로 품위가 떨어지는 등 더이상 재배하기가 어려워지고 있다. 

특히 전남은 타지역에 비해 아열대 농산물 재배에 경쟁력이 있는 지역이며 특히, 일조량이 풍부하여 아열대과일의 당도가 높고, 색택이 뛰어나며 다양한 식감의 재미를 느낄 수가 있어 타 지역에 비해 아열대농산물 재배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었다.

전남농협은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오매향(五魅香) 브랜드를 통한 아열대 농산물 재배농가의 조직화 및 규모화 실현과, 대표 브랜드 이미지 구축을 위한 사업설명회 개최 및 수도권 프리미엄 판매채널 확대에 전력 투구할 계획이다. 

김석기 농협전남지역본부장은 “올해부터 세계 어디에서도 맛볼 수 없는 맛과 향이뛰어난 전남 아열대과일 대표 브랜드인 오매향을 만나 보실 수 있을 것이다”라며 “아열대농산물이 전남 농업인에게 신소득 작물로서 정착되고, 오매향브랜드가 조기에 소비자에게 인식될 수 있도록 올해는 마케팅 및 홍보활동을 특히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