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풀러스에 따르면 지난 19일부터 카풀서비스를 전면 무상 개방했다. 풀러스는 “2019년 3월 사회적 대타협으로 인한 카풀 이용 제한 및 코로나19로 인한 유상 카풀 시장이 크게 축소됐다”며 서비스 전면 무상 개방이 이유를 설명했다.
풀러스는 2016년부터 카풀 등 승차공유서비스를 제공했고 2017년에는 220억원의 투자를 유치하며 사업을 확장했다. 다만 2018년부터 택시업계의 카풀저지 움직임으로 사세 확장이 제한됐고 경영난이 이어졌다.
풀러스의 사업은 지난해 3월 사회적 대타협으로 유상카풀 서비스가 출퇴근 시간(오전 7~9시, 오후 6~8시)에만 허용되면서 고비를 맞았다. 당시 사회적 대타협에는 정부와 여당, 택시업계, 카카오모빌리티 등이 참여해 택시와 카풀의 상생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그럼에도 상황은 녹록치 않았다. 지난 4월에는 서영우 풀러스 대표와 카풀드라이버 24명이 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 위반혐의로 기소돼 검찰에 송치됐다. 2018년 말부터 지난해까지 출퇴근 시간 외에 카풀 플랫폼을 통해 유상운송을 했다는 혐의다. 서 대표는 지난달 사임했다.
모빌리티업계는 “타다, 카풀 등 모빌리티 플랫폼 서비스가 택시에 밀려 돌파구를 찾지 못하면서 기존서비스로는 사업을 유지하기 어려운 현상이 반복되는 모습”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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