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현지시간) 미국 'USA투데이'에 따르면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선수노조에 일부 수정된 연봉협상안을 제시했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여전히 팀당 60경기를 치르는 방안을 고수하고 있다. 하지만 개막 시점을 수정했다. 사무국은 스프링캠프를 오는 29일 이후 재개하고 다음달 26일 시즌을 개막하자고 제안했다. 당초 7월4일 주간으로 예상되던 개막 일정이 월말까지 미뤄진 것이다.
개막 시점 조정 원인은 코로나19다. 리그 사무국과 선수노조는 당초 7월4일 개막안 대신 7월19일 개막으로 잠정 합의했다. 하지만 미국에서 코로나19가 또다시 유행할 기미를 보이자 또다시 개막 예상일을 조정해 제안했다.
매체에 따르면 현재까지 메이저리그 선수와 관계자 등 40명이 최근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구단들의 스프링캠프 시설이 몰려있는 플로리다주와 애리조나주에서도 코로나19 상황이 악화되면서 30개 구단 시설이 모두 폐쇄됐다.
코로나19 사태가 더 악화되면 팀당 60경기를 치르더라도 정규시즌 경기를 모두 마치지 못할 가능성이 있다. 이럴 경우 가뜩이나 줄어든 선수들의 연봉 수령액은 더 감소한다.
맨프레드 커미셔너는 클라크 사무총장에 60경기를 모두 치르지 못하고 2020시즌을 마칠 경우 2021년 포스트시즌 진출 팀을 10개팀에서 16개팀으로 확대하는 방안과 내셔널리그 지명타자 제도 도입을 시행하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MLB 사무국과 선수노조가 경기 수에서 합의를 이루지 못할 경우 맨프레드 커미셔너가 54~60경기 시즌을 의무화할 수 있다고 매체는 덧붙였다.
글로벌 통계웹 '월드오미터'에 따르면 미국에서는 이날까지 235만6657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고 이 중 12만2247명이 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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