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홍콩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지난 1월 우한에서 발병한 코로나19 사태 실상을 유튜브 등에 생중계하고 중국 공산당의 대응을 비판한 전직 변호사 겸 시민기자 장잔이 상하이에서 체포됐다.
그는 공공장소 소란 혐의로 체포된 것으로 알려졌다.
상하이에서 거주하던 장 기자는 지난 2월 코로나19 확진자가 처음 보고된 우한으로 여행을 떠났다.
그는 트위터와 유튜브 등 소셜 미디어 플랫폼에 자신이 본 우한의 상황을 생중계했다. 또 "정부가 국민들의 인권을 침해하는 조치를 취하고 있다"며 공산당의 코로나19 대응을 비판하는 글을 올렸다.
장 기자는 정부가 코로나19 발병 심각성을 은폐하고 전염병 상황을 보도하려는 언론을 검열하고 있는 것 같다는 의문도 제기했다.
앞서 코로나19 확산 초기 우한의 실상을 보도한 시민 기자 3명이 실종됐다. 그 중 한 명은 체포 후 수용소에 갇혀 있다 풀려났지만 나머지 두 명은 여전히 행방 불명 상태다.
※코로나19 의심 증상 발생시에는 '국번없이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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