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훈처는 29일 해명자료를 통해 "6·25전쟁 제70주년과 유해봉환식을 고려해 장엄한 관현악곡으로 애국가를 연주했을 뿐 북한 국가와는 무관하다"고 밝혔다.
보훈처는 "이번 6·25행사가 70주년과 국군전사자 유해봉환식이 함께 거행된다는 점을 고려해 애국가가 특별히 엄숙하고 장중한 분위기로 연주될 필요가 있다고 논의했고 이를 KBS 교향악단에 전달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KBS교향악단은 장엄한 울림이 잘 전달되면서도 차이코프스키 교향곡 4번 1악장, 영국 국가 '갓 세이브 더 퀸', 바그너 '로엔그린' 등에서도 흔히 사용돼 대중에게 친근감을 주는 곡으로 애국가 전주를 연주했다"고 덧붙였다.
보훈처는 "북한 국가를 접해본 적이 없기 때문에 리허설 시에도 특이한 문제점을 발견할 수 없었다"고 부연했다.
앞서 동아일보는 "일각에서 이날 연주된 애국가 전주 부분이 북한 관영방송인 조선중앙TV 등에서 방송하는 북한 애국가에 삽입되는 전주 음정과 거의 유사하다는 지적이 나왔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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