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길여(사진) 가천대 총장이 29일 올해 ‘라이온스 인도주의상’을 수상했다.
30일 국제라이온스협회에 따르면 라이온스 인도주의상은 인도주의 활동을 열심히 펼친 개인이나 단체에게 수상되는 상으로, 그동안 테레사 수녀(1986년), 지미 카터 전 미국 대통령(1996년) 등이 받았다.
이 총장은 47번째 수상자로 상금 3억원을 전액 출연해 ‘가천·국제라이온스협회 의료봉사단’을 설립하겠다고 밝혔다.
이 총장은 1958년 인천에서 산부인과를 개원한 이래 보증금 없는 병원, 자궁암 무료검진, 무의촌 의료봉사, 해외심장병 환자 무료수술 등 의료를 통한 봉사와 나눔을 실천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이 총장은 “가난한 사람들이 제대로 된 치료 한번 못 받고 죽어가는 것을 보며 의사가 되기로 결심했다”면서 “평생 소외된 환자를 돌보고 좋은 인재를 키우며 기초의학 발전을 위해 노력해왔듯이 나눔과 봉사에 헌신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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