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이지훈은 경남 창원 아라미르 골프 앤 리조트 미르코스(파72·7245야드)에서 열린 우성종합건설 아라미르CC 부산경남오픈(총상금 5억원)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9개를 잡아내며 9언더파 63타를 기록했다. 최종 합계 21언더파 267타를 기록한 그는 김주형(18)과 동률을 이뤘고 연장 홀에서 승리의 기쁨을 맛봤다. 무려 3년 만이며 개인통산 2승을 기록했다.
이번 대회에서 코리안투어에 데뷔한 김주형은 3라운드까지 단독 선두에 올라 코리안투어 '최연소 우승'을 달성하는 듯했지만 최종 라운드에서 이날 4언더파 68타로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이지훈은 전반에만 4타를 줄이며 선두권으로 올라섰고 후반 들어 5연속 버디를 기록하는 등 기세가 매서웠다. 반면 김주형은 전반 9개 홀에서 버디 2개와 보기 1개를 기록했지만 마지막 18번 홀(파5)에서 이글을 만들어 뒷심을 발휘했다.
연장전에서 이지훈이 버디를 잡아내며 집중력을 발휘했지만 김주형은 파를 기록해 승부가 갈렸다.
공동3위는 20언더파 268타의 김태훈(35)과 문경준(38)이며, 이창우(27), 김재호(38), 박승(24)은 19언더파 269타로 공동 5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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