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의원은 8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노 실장의 반포 집 논란은) 아쉽다는 느낌을 가졌다"며 "물론 사정은 있었을 것"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그는 "청주 아파트는 비워놓고 내놓은 지가 굉장히 오래됐고 팔린 지도 오래됐다고 하더라"며 "강남 아파트는 10년 넘게 소유했었고 아드님이 살고 계신다고 한다"고 설명했다.
이 의원은 "그럼에도 강남 아파트를 처분하는 것이 옳다고 생각했다"며 "제가 합당한 처분, 합당한 처신과 조치가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이어 노 실장이 사퇴해야 한다는 일각의 주장에 대해 "거기까지는 생각하지 않았다"며 "우선 그 아파트가 문제가 됐고 국민들의 분노를 샀다면 그에 합당한 조치를 취하는 것이 옳겠다고 본인에게 말했다"고 답했다.
이 의원은 "(노 실장이) 국민들의 실망을 충분히 알고 계시는 것으로 느껴졌다"며 "(사직에 대해선) 제가 언급하는 건 옳지 않다"고 말했다.
아울러 최근 민주당 당대표 출마를 선언한 이 의원은 김종인 비대위원장을 가장 먼저 만나겠다고 약속했다.
이 의원은 "1985년 금융실명제 연기를 특종 보도했는데 소스 출처가 김종인 당시 의원이었다"며 "밤늦게 그분 댁으로 쳐들어가 여쭤봤는데 술술 다 말해주셔서 취재하기 쉬웠다"고 회상했다. 이어 "당대표가 되면 그때보단 어렵겠지만 오랜 신뢰관계는 유지될 거라고 생각한다"며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후보 추천과 관련해 통합당의 협조를 얻어내기 어렵다면 김 위원장을 직접 설득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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