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룡공원은 폐쇄회로화면(CCTV)으로 확인할 수 있는 박 시장이 마지막 행적이 남은 곳이다. 이들은 "실제로 시신이 발견된 숙정문, 거기까지 무려 40분 넘는 길"이라며 "산을 오르며 (박 시장이) 무슨 생각을 했을지 궁금해서 걸어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가세연 출연자인 강용석 변호사는 박 시장이 평소 등산을 좋아했냐는 질문에 "문재인 대통령처럼 노골적으로 등산하고 그러진 않았다"면서도 "시청 공무원이나 시민단체 사람들과 산행을 했다 이런 얘기가 있고 특히 서울시장 출마할때 14박15일 한다고 수염 덥수룩하게 기르고 했던 때가 있다"고 말했다.
이들은 박 시장의 시신이 발견된 숙정문 안내 표지 앞에서도 대화를 이어갔다. 강 변호사는 "숙정문은 숙청문이라고도 한다"며 "사람들을 숙청했다는 얘기도 있다"고 말했다.
가세연의 북악산 산행은 노무현 전 대통령 기념비 앞에서 멈췄다. 기념비에는 '제62회 식목일 북악산 전면개방 기념조림 2007.4.5. 대통령 노무현'라는 글귀가 새겨져있다. 이들은 박 시장이 이곳을 거쳐 갔을 것으로 예상했다.
강 변호사는 영상을 마치며 "이번 사건을 계기로 대한민국에 만연한 상황에 대해서 정권이 어떻게 책임을 져야 하는지 생각해봐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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