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 스마트딜링룸.©KB
코스피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 우려에도 불구하고 치료제에 대한 기대감이 더 크게 작용하면서 상승세로 마감했다. 이날은 개인이 기회를 보고 팔고 나갔지만, 반대로 외국인은 사자 행렬로 돌아선 모습을 보였다.
코스피는 13일 전 거래일 대비 1.67%(35.81포인트) 상승한 2186.06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은 개인이 ‘팔자’로, 외국인은 ‘사자’로 상황이 바뀌었다. 개인은 2888억원 순매도를, 외국인은 1002억원 순매수를 나타냈다. 기관은 2010억원 순매수로 증시를 이끌었다.


코스피 시가총액 10개 상위종목은 3개 종목을 제외하고 상승 그래프를 그랬다. 그동안 상승세를 이끌었던 네이버(-0.67%)와 카카오(-0.98%), 삼성바이오로직스(-0.14%)가 하락으로 마감했다. 반면 대장주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각각 1.33%, 0.24%의 상승세를 나타냈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1.08%(8.38포인트) 오른 781.19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은 여전히 개인이 매수를 이끌었고, 외국인과 기관은 매도로 버텼다. 개인은 888억원 순매수를,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53억원, 244억원 순매도를 기록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10개 상위종목은 절반은 상승세를 나머지 절반은 하락세를 보이며 혼조세를 나타냈다. 셀트레온헬스케어(0.19%)와 셀트레온제약(1.79%)은 상승세를 주도했고, 에이치엘비(-3.22%)와 알테오젠(-3.33%) 등은 하락세다.


이날 증시는 전일 미국 증시 호조와 함께 글로벌 경제지표 호조에 투자심리가 개선되며 동반상승 흐름을 나타냈다. 특히 전주 중국증시 급등을 비롯한 글로벌 주식시장 강세 행진이 이어지면서 투자심리가 개선 추세를 보였다는 분석이다.


이영곤 하나금융투자 리서치센터 연구원은 “코로나19 재확산 우려에도 불구하고 위험자산으로 글로벌 자금 이동 조짐이 발생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한편 이날 원/달러 환율은 3.6원(-0.30%) 인하된 달러당 1200.9원에 거래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