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는 15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열린 2019-2020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6라운드 노리치 시티와의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승리의 일등공신은 지루였다. 지루는 0-0의 팽팽한 균형이 이어지던 전반 추가시간 크리스티안 풀리시치가 왼쪽에서 올려준 크로스를 헤더로 받아넣어 결승골을 터트렸다. 상대 수비가 마크를 붙었으나 지루의 힘을 막기는 역부족이었다. 지루의 장기인 제공권과 위치선정, 힘이 그대로 드러나는 장면이었다.
통계전문 매체 '옵타'에 따르면 지루는 이날 경기를 통해 선발 출전한 경기에서 연속득점 기록을 3경기로 늘렸다. 최근 선발 출전한 8경기로 범위를 넓히면 무려 6골을 득점했다. 이전까지 이번 시즌 리그에서 단 1골도 넣지 못했던 점을 감안하면 대단한 반전이다.
지루는 지난 1월 이적설에 시달렸다. 팀 내 주전 경쟁에서 신예 공격수 태미 에이브러햄에게 완전히 밀렸다. 1986년생으로 적지 않은 나이인 데다 무득점 기록까지 늘어나자 겨울이적시장에서 토트넘 홋스퍼, 크리스탈 팰리스 등으로 이적할 것이라는 루머가 돌기도 했다. 하지만 지루는 팀에 남았고 코로나19 봉쇄기를 전후해 팀의 주전 공격수로 다시 도약했다.
지루의 결정력은 리그 막판 챔피언스리그 진출 경쟁을 펼치는 첼시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 첼시는 이날 경기 승리로 19승6무11패 승점 63점을 기록, 리그 3위를 지켰다.
<저작권자 © ‘존중받는 개인, 부강한 대한민국’ 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