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르디올라 감독이 이끄는 맨시티는 16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이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2020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6라운드 본머스와의 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맨시티는 전반전 다비드 실바의 환상적인 프리킥과 가브리엘 제주스의 추가골로 일찌감치 앞서나갔다. 강등 위기의 본머스가 후반전 맹폭에 나섰으나 종료 2분 전 데이비드 브룩스에게 실점한 것을 제외하면 효과적으로 상대 예봉을 막아냈다.
이날 승리가 맨시티의 순위에 영향을 끼치지는 않았다. 맨시티는 이날 경기 전까지 승점 72점을 거둬 63점에 그친 3위(첼시)와의 격차를 벌리며 2위를 확정지은 상태다.
하지만 과르디올라 감독에게는 의미가 큰 경기였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지난 2016년 맨시티에 부임한 뒤 이 경기로 150번째 프리미어리그 경기를 소화했다.
통계전문 매체 '옵타'에 따르면 과르디올라는 해당 기간 무려 111승을 쓸어담으며 역대 프리미어리그 감독들 중 같은 경기 수 대비 가장 많은 승리를 가져간 감독이 됐다. 기존까지 최고 기록은 150경기 105승을 거둔 조세 무리뉴 감독(현 토트넘 홋스퍼)이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전설적인 감독 알렉스 퍼거슨 경도 처음 150경기에서 90승을 기록하는 데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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