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성수 금융위원장이 24일 5대 금융지주 회장들을 만나 기업의 대출 만기를 오는 9월로 연장할지 등 각종 금융 현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사진은 은성수 금융위원장이 지난 14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서울·세종 화상국무회의에 참석하는 모습./사진=뉴스1
은성수 금융위원장이 24일 5대 금융지주 회장들을 만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는 기업의 대출 만기를 오는 9월로 연장할지 등 각종 금융 현안을 논의한다.
19일 금융권에 따르면 은 위원장은 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 조용병 신한금융지주 회장, 손태승 우리금융지주 회장, 김정태 하나금융지주 회장, 김광수 NH농협금융지주 회장 등과 함께 오는 24일 서울 명동 뱅커스클럽에서 조찬 간담회를 진행한다.

금융지주 회장들이 정기적으로 만나는 모임에 은 위원장도 참석하는 것이다. 금융지주는 별도의 협의체가 없어 회장들이 분기마다 한 번씩 만나 현안을 논의는 등 모임을 정례화했다.


앞서 은행권은 정부의 코로나19 금융지원 정책에 따라 지난 2월부터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대출 원금 상환의 만기를 연장하고 이자 상환도 유예한 바 있다. 연장·유예 기한은 9월 말이다.

연장 만기가 다가오면서 코로나19의 장기화에 따른 경제 타격으로 금융당국은 다시 한번 대출 연장과 이자 상황 유예를 결정할지 고민이 깊어지는 모양새다.

이와 함께 금융시장에 뛰어드는 빅테크와 기존 금융사 간 형평성 문제 등도 논의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