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시름하고 있는 인도가 물난리로 이중고를 겪고 있다.사진은 인도 뭄바이. /사진=로이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시름하고 있는 인도가 물난리로 이중고를 겪고 있다.
19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보도에 따르면 인도 북동부 아삼주에서는 2주가 넘도록 폭우가 지속돼 사망자 189명, 이재민 400만명이 발생했다. 
이날 케샤브 마한타 아삼주 수자원부 장관은 로이터와의 인터뷰를 통해 "티베트와 인도, 방글라데시를 흐르는 브라마푸트라강의 범람으로 농작물이 침수되고 진흙이 넘쳐 수백만명이 대피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아삼주의 강물 대부분이 위험수위에 이르렀다"며 "홍수 상황은 아직도 심각하다. 전날 밤에도 추가로 2명이 사망했다"고 덧붙였다.

해당 지역은 코로나19에 홍수까지 겹치며 난항을 겪고 있다. 아삼주는 하루 1000명 내외의 신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다. 33개 지구 가운데 25개는 2주 전부터 홍수 피해가 계속되고 있다.

거의 매년 6~9월 아삼주와 비하르주는 산사태와 홍수로 피해를 입는다. 올해는 코로나19와 함께 이중고를 겪으며 더 큰 우려가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