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총리실에 따르면 정 총리는 이날 조명래 환경부 장관과 통화에서 이 같은 지시를 내렸다.
정 총리는 "환경부 주관으로 인천시 등 관계 지자체·기관과 협력해 신속히 원인조사를 하고 그 진행 상황을 국민들에게 투명하게 알려 불안감이 증폭되지 않도록 우선 조치하라"고 강조했다.
그는 "전국 484개 정수장에 대한 긴급점검도 조속히 추진해 다른 지역으로 확산되지 않도록 선제적으로 대응하라"고 당부했다.
정 총리는 또 국민들이 신뢰할 수 있는 수돗물이 공급·관리되도록 철저한 재발방지대책을 마련하라고 주문했다.
앞서 지난 9일 인천 서구 왕길동 빌라 주민이 수돗물에서 유충이 발견됐다는 민원을 접수했다. 이후 지난 13일까지 서구 지역 내에서만 9건이 추가 접수됐다.
이 사실이 알려진 뒤 지난 15일 오후 1시까지 서구 지역 외 지역까지 신고가 잇따르면서 수돗물 유충 사례는 101건으로 급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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