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19 영향으로 올해 상반기 광주·전남지역 수출은 곤두박질치며 전년에 비해 감소폭이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무역협회 광주전남지역본부가 내놓은 '2020년 6월 및 상반기 광주·전남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6월 광주 수출은 전년대비 3.6% 감소한 10억7000만달러로 지난 4월(-24.9%), 5월(-39.5%)보다는 감소폭이 완화됐다.
수입은 전년대비 5.3% 감소한 4억9000만달러로 4월(-13.9%) 대비 수입 감소폭 완화되면서 무역수지는 5억7400만 달러 흑자를 기록하며 전월 대비 흑자폭이 증가했다.
1~6월 수출은 전년대비 12.4% 감소한 60억5000만달러로 감소폭(-3.7%)은 확대됐다. 같은 기간 수입은 3.2% 감소한 28억9000만달러로 무역수지는 31억7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하며 흑자기조를 유지했다.
광주 상반기 품목별 수출은 ▲자동차(-17.3%) ▲반도체(-4.0%) ▲냉장고(-7.7%) ▲건전지 및 축전지(-9.2%)등 주력 산업을 중심으로 감소했다.
자동차(23.1억달러)는 글로벌 자동차 수요 부진으로 상반기 자동차 수출은 감소했으나 전기자동차(89.0%)는 증가했다. 반도체(17.5억달러)는 6월 반도체 단가 회복세에도 불구하고 1,2,4,5월 수출 부진으로 전년동기대비 감소했다. 냉장고(3.5억달러)와 타이어(2억500만달러) 수출도 감소했다.
국가별 수출은 ▲미국(-7.7%) ▲중국(-7.4%) ▲캐나다(-9.0%)는 감소했으나 ▲싱가포르(6.3%) ▲말레이시아(33.5%)는 증가했다. 미국의 경우 수출 비중이 큰 ▲자동차(-7.6%) ▲타이어(-14.8%)는 감소한 반면 ▲냉장고(4.6%)는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남지역 6월 수출은 전년대비 6.2% 감소한 21억6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지난 4월(-53.1%), 5월(-26.2%)큰 폭의 하락 후 하락세가 둔화됐다. 수입은 전년동기대비 48.1% 감소한 13억4000만달러로 하락세 최저(-55.9%)를 기록한 전월에 비해 감소폭은 다소 둔화됐다. 이로인해 무역수지는 8억2200만달러를 기록하며 전월 대비 흑자폭이 증가했다.
전남지역 상반기 수출은 127억9000만달러로 전년동기대비 21.3% 감소해 감소폭(-10.3%)이 확대됐다. 수입은 전년동기대비 28.9% 감소한 116억8000만달러로 무역수지는 11억1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상반기 품목별 수출은 ▲석유제품(-26.7%) ▲합성수지(-9.3%) ▲철강판(-33.1%) ▲선박해양구조물 및 부품(-25.3%) 등 주요 품목 모두 감소했다. 석유제품(35.8억달러)은 OPEC플러스의 감산합의가 이행되어 국제유가가 오름세로 전환됐으나 전년동기대비 여전히 저유가가 지속됨에 따라 수출이 감소했다.
합성수지(34.2억달러)는 코로나19 확산 및 저유가 반복으로 인한 제품단가 하락 지속으로 수출 감소했고, 철강판( 12.3억달러)은 중국 수요가 일부 회복됐으나 여전한 글로벌 수요 부진에 따라 감소했다.
선박해양구조물및부품(11억달러)도 최근 수출 선박은 전반적으로 선가가 낮은 시기에 계약된 물량이며 코로나19로 인한 선주사의 선박 인도연기 요청 등 영향으로 감소했다.
국가별 수출은 ▲중국(2.7%)은 증가한 반면 ▲일본(-18.6%) ▲미국(-41.3%) ▲베트남(-10.1%) ▲인도(-43.0%)는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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