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업계가 모바일로 지방세를 납부할 수 있는 서비스를 잇따라 선보이며 ‘종이 없는 사회’ 만들기에 나섰다.
24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신한카드는 행정안전부와 업무 협약을 맺고 지방세 전자고지·납부 서비스를 전국으로 확대한다. 기존 서울시에만 국한됐던 서비스를 전국 17개 광역지방자치단체에서 이용할 수 있다.
신한카드의 원스톱 전자금융서비스 '마이빌앤페이(My BILL&PAY)'를 이용하면 지방세, 아파트 관리비, 도시가스 요금, 신용카드 대금 등 각종 정기성 요금을 한곳에서 관리할 수 있다.
원하는 항목을 선택해 전자고지서를 신청하면 매월 납부 요금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고 고지된 요금을 바로 납부하거나 자동이체를 신청할 수 있다.
삼성카드 또한 모바일로 지방세를 납부할 수 있는 '지방세입 모바일 고지서'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 서비스는 삼성카드 홈페이지와 앱에서 신청할 수 있고 고객은 기존에 우편을 통해서 받고 있던 고지서를 삼성카드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모바일 앱카드를 통해 납부까지 한번에 처리가 가능하다.
납부 가능한 지방세는 등록면허세(1월), 상·하반기 자동차세(6·12월), 건물분 재산세(7월), 주민세(8월), 토지분 재산세(9월), 과태료, 과징금 등이다. 한 번의 신청으로 서울시를 제외한 모든 지방세입의 고지서를 모바일로 수령, 납부할 수 있다.
카드업계 관계자는 “이번 행정안전부와 협약으로 정부의 디지털 혁신 계획에 적극 동참하고 고객의 납세 편의를 제공할 수 있다”며 “선제적으로 모바일 전자고지결제 시장에 진출한 만큼 시장의 패러다임을 주도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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