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박혜연 기자 = 남아프리카공화국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수가 40만명을 넘었다. 20만명에서 2배가 되는 데 불과 17일 밖에 걸리지 않았다.
23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남아공에서는 이틀째 일일 확진자가 1만3000명을 넘으면서 누적 확진자가 40만8052명으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확진자 수로는 세계 5위가 됐다.
특히 동부 콰줄루나탈주(州)에서 감염이 확산되고 있어 보건당국이 면밀히 주시하고 있다. 즈웰리 므카이즈 남아공 보건부 장관에 따르면 웨스턴케이프·가우텡·이스턴케이프주에서도 잇달아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다.
이에 따라 시릴 라마포사 남아공 대통령은 전국 TV연설을 통해 모든 공립학교를 오는 27일부터 다음달 24일까지 4주간 휴교하겠다고 발표했다.
라마포사 대통령은 "나라가 가장 급속한 감염 피해를 겪을 것으로 예상되는 시기에 더 조심하기 위해 학교 문을 닫기로 했다"고 말했다.
앞서 남아공은 지난 3월 말 봉쇄기간 동안 휴교령을 내렸지만 6월 초부터 일부 수업을 재개할 수 있도록 허용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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