탬파베이 최지만. © AFP=뉴스1

(서울=뉴스1) 황석조 기자 = 고교 4년 선배 류현진(33·토론토)과의 개막전 맞대결을 앞둔 최지만(29·탬파베이)이 기대감을 표했다.
탬파베이와 토론토는 25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 트로피카나필드에서 2020 메이저리그 개막전을 치른다.

탬파베이의 최지만은 경기를 하루앞둔 24일 미국 지역언론 탬파베이 타임스와 인터뷰에서 "류현진을 상대하는 것은 영광"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토론토 에이스인 류현진은 일찌감치 개막전 선발투수로 예고된 가운데 최지만이 선발에서 빠지는 변수가 발생하지 않는다면 자연스럽게 두 선수의 맞대결이 펼쳐질 전망이다.

동산고 4년 선후배 사이인 두 선수의 맞대결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간 메이저리그에서 리그가 달랐기에 한 번의 맞대결도 성사되지 못했다. 올해 초 스프링캠프 시범경기에서도 개인 스케줄이 엇갈리며 개인적인 충돌은 없었다.

탬파베이 타임스도 "한국에서 같은 고등학교를 나온 최지만과 류현진이 개막전에서 맞대결을 펼칠 가능성이 있다"며 흥미로워했다.


최지만은 현지 인터뷰에서 "류현진은 대단한 투수다. 그를 상대하는 것은 영광스러운 일"이라고 자부심을 드러냈다.

이어 "(한국) 사람들이 내가 출전한 경기를 거의 보지 않지만 류현진이 나온 경기는 많이 시청한다. 그래서 이번 개막전 경기는 많은 (한국)사람들이 보게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전했다.

그러면서 "(서로) 과거부터 알았지만 류현진은 자신의 일을 했고 나 또한 빅리그 진출을 위해 노력했다"며 그간 자주 교류하지는 못한 사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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