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뉴스1) 김정호 기자 = 전국적으로 ‘수돗물 유충’으로 인한 불안감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강원 시?군별 수돗물 수질검사에서는 발견 사례가 단 한건도 나오지 않고 있다.
평창군은 수돗물 정수시설과 가압장, 배수지 등 수도시설 69곳에 대한 점검 결과 안전에 이상이 없는 것을 확인했다고 24일 밝혔다.
평창군은 유충 발생을 차단하기 위해 우선 미세방충망을 임시설치하고, 야간에는 곤충의 접근을 줄이기 위해 등기구를 소등하기로 했다.
장기적으로는 반영구적 스테인레스 미세방충망으로 교체할 계획이다.
인제군이 지난 20~24일 6개 정수장과 7개 배수지 등을 대상으로 실시한 긴급점검에서도 ‘이상 없음’으로 나타났다.
원주시가 원주정수장, 신림정수장, 귀래정수장, 광역상수도에서 생산·공급하는 정수를 채취해 검사한 결과 먹는물 검사기준 59개 항목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았다.
강릉 수돗물 역시 세균, 총대장균군 등의 검사에서 ‘적합’ 판정을 받았다.
동해시가 벌인 상수도 정수지 및 배수지 시설에 대한 일제 점검에서도 ‘이상 없음’으로 나왔다.
이외 태백시, 삼척시 등이 벌인 수돗물 검사에서도 이상이 발견되지 않았다.
앞선 지난 21~22일 춘천 퇴계동과 거두리에서 수돗물 유충 의심 신고가 접수됐으나 현장점검 결과 수돗물이 아닌 개별 위생 상태에 문제가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춘천시 관계자는 “가정에서는 욕실과 화장실을 위생적으로 관리해야 하고, 아파트 관리사무소도 수도시설 관리에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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