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기사 내용과 무관함). © 로이터=뉴스1

(서울=뉴스1) 김정한 기자 = 103세의 한 파키스탄 남성이 코로나19에 감염됐다가 회복돼 세계 최고령 코로나 관련 생존자가 됐다고 로이터통신이 24일 보도했다.
산악지대 치트랄의 한 마을에 거주하는 아지즈 압둘 알림은 이달 초 코로나19 검진에서 양성반응이 나온 직후 입원했다가 지난주 응급대응센터에서 퇴원했다.

알림의 아들 소하일 아흐메드는 전화 인터뷰에서 "우리는 아버지의 나이 때문에 걱정했지만, 아버지는 전혀 걱정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아흐메드는 부친의 말을 인용 "아버지는 인생에 많은 일을 겪었고 코로나19 바이러스도 두려워하지 않았다"며 "다만 격리는 달가워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아흐메드에 따르면 알림은 70대까지 목수로 일했으며, 아내 3명과 아들 9명보다 오래 살았다. 현재는 네 번째 부인과 헤어진 후 다섯 번째 부인과 결혼했다.

파키스탄은 현재까지 코로나 감염자가 27만명, 사망자가 5763명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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