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이호승 기자 = 하태경 미래통합당 의원은 25일 서울시가 "천박하다"고 한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에게 "오거돈과 박원순 시장 성 추문에 대한 자기반성인가"라고 했다.
하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이 대표가 전날 세종시청에서 열린 강연에서 "(세종시를 서울시처럼) 천박한 도시를 만들면 안 된다"고 한 것을 언급하며 "대한민국의 수도와 제 2도시가 천박하고 초라한 도시가 됐다"며 "정치적인 이득을 위해 지역감정을 조장하는 참 나쁜 발언"이라고 비판했다.
하 의원은 "정작 부산과 서울을 부끄럽게 만든 것은 오거돈, 고(故) 박원순 (전 서울시장) 두 민주당 단체장의 성추행 추문"이라며 "오죽하면 지난 총선에서 민주당에 압도적 지지를 몰아준 서울시민의 55%가 내년 보궐선거에서 야당이 서울시장에 당선돼야 한다고 응답하겠는가"라고 했다.
하 의원은 또 "민주당은 부산과 서울시정 파행으로 만든 원인 제공자로서 그 책임을 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 대표는 전날 세종시청에서 열린 '세종시의 미래, 그리고 국가균형발전의 시대' 강연에서 "서울 한강에 배를 타고 지나가면 저 아파트는 한 평에 얼마를 쭉 설명을 해줘야 한다"며 "한강 변에 단가 얼마 얼마 하는 천박한 도시를 만들면 안 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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