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황석조 기자 = 선발로 등판해 단 2구 만에 부상 교체된 LG 트윈스 좌완 에이스 차우찬이 3주 정도 재활시간을 갖는다.
류중일 감독은 25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전을 앞두고 차우찬의 부상 상태에 대해 설명했다.
차우찬은 전날 두산전에 선발로 나섰지만 1회말 첫 타자 박건우를 우익수 뜬공으로 처리한 뒤 임찬규로 교체됐다.
직후 LG 구단은 "차우찬 선수가 마운드에 오르기 직전 몸을 푸는 과정에서 왼쪽 어깨 뒤쪽에 불편함을 느껴 선수 보호 차원에서 교체했다"고 설명했다.
하루가 지난 가운데 차우찬은 결국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경기 전 류 감독은 "오늘 MRI 검진 결과 3, 4주 정도 (재활이) 필요하다는 진단이 나왔다"면서 "1차적으로는 그렇긴한데…선수 본인은 어깨 뒤가 안 좋다고 하는 반면 검진 결과는 앞쪽에 이상이 있다고 한다. 다소 애매한 진단이라 일단 월요일에 재검진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LG 관계자는 "차우찬 선수가 정확히 좌측 견갑하근 염좌 진단을 받았다"고 덧붙였다.
류 감독은 "단순 근육통이었으면 하는 바람이었는데…재검진 후 재활 일정을 정할 것"이라며 "대체선발로는 김윤식이나 이우찬을 고려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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