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1) 박중재 기자 = 광주시가 운영하고 있는 무료법률상담 서비스가 시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26일 시에 따르면 일상생활에서 발생하는 각종 법률문제에 대한 시민들의 권리를 보호하고, 사회활동에 대한 법률적인 지원을 위해 지난 2011년 3월 무료법률상담실을 개설했다.
2016년부터는 상담일수를 주 2회로 확대해 참여기회를 넓히고, 민·형·가사 등 다양한 분야의 법률 문제를 광주변호사회 소속 변호사가 무료로 상담하면서 상담건수가 해마다 늘어나는 추세다.
상담을 시작한 2011년에는 상담건수가 170건이었지만 주 2회로 확대된 2016년에는 569건으로 늘었으며, 지난해에는 669건에 달했다.
10년간 상담 건수는 총 3823건으로, 분야별로는 민사 2251건(58.9%), 가사 896건(23.4%), 형사 385건(10.1%), 행정 217건(5.7%), 상사 74건(1.9%) 등 순이었다. 내용별로는 가사 23.4%, 부동산 14.3%, 금전 12.7%, 임대차 11.3%, 손해배상 9.9% 등이다.
상담방법으로는 직접방문 1564건(40.9%), 전화상담 2259건(59.1%)으로 전화상담이 더 많았다.
무료법률상담실은 매주 화·수요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사전 예약제(062-613-2773)로 운영되며, 1인당 20분 가량 상담을 할 수 있다.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시행되는 기간에는 전화상담만 운영한다.
채경기 시 법무담당관은 "무료법률 상담을 원하는 시민은 누구나 사전예약 후 시청 6층에 마련된 무료법률상담실을 직접 방문해 상담을 받을 수 있다"며 "일상생활에서 뜻하지 않게 발생한 각종 법률 문제로 고민이 있으나 선뜻 상담하기가 마땅찮은 시민들께서는 망설이지 마시고 무료법률상담을 활용해달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존중받는 개인, 부강한 대한민국’ 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