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태경 미래통합당 의원이 26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박지원 국정원장 후보자 청문자문단 및 정보위원 제4차 합동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0.7.26/뉴스1 © News1 구윤성 기자

(서울=뉴스1) = 1. 박지원 국정원장 인사청문회…대북송금·학력 쟁점
박지원 국가정보원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27일 국회에서 열린다. 제1야당인 미래통합당은 박 후보자 인사청문회에 증인이 1명도 참석하지 않는다는 점에 강력 반발하고 있는 데다 대북송금 처벌 전력, 학력위조 의혹, 고액후원금 문제 등에 대한 현미경 검증을 예고하고 있어 인사청문회에서 여야간 불꽃튀는 공방이 벌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통합당은 박 후보자 재산 취득 과정, 정치 입문 과정, 부정학위 취득 등을 밝히겠다며 최종흡 전 국정원 3차장, 김승연 전 국정원 대북공작국장, 최도성 광주교대 총장 등 증인 10명을 요청했지만, 더불어민주당은 대부분 증인채택을 거부했다. 여기에 여야 합의로 채택된 유일한 증인이었던 이건수 동아일렉콤 사장이 건강상의 이유로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한 상태다. 통합당은 “깜깜이 청문회”라고 불만을 토로하며 민주당에 기관증인만이라도 채택해 달라고 요구하고 있다.

2. 수도권 주택공급 확대 방안 발표, 용적률 상향 등 포함


정부가 '수도권 주택공급 확대 방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지난 6·17 부동산 대책과 7·10 후속 대책에도 시장 불안이 커지며, 문재인 대통령이 직접 지시한 데에 따른 조치다. 앞서 지난 24일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관계장관회의(녹실회의)를 열고 수도권 주택공급 확대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현재까지 정부가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진 사안은 서울 노원구 태릉골프장(83만㎡)을 신규 부지로 개발하는 방안과 서울 용산역 정비창 부지 개발 밀도를 높여 주택을 기존 8000가구보다 많이 공급하는 방안, 3기 신도시 등 기존 지역의 용적률을 높여 주택 공급을 늘리는 내용이다.

3. 6월 산업활동동향 발표…코로나19 악재 극복할까

지난 6월 산업활동 동향을 담은 통계보고서가 31일 발표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악재를 딛고 반등세를 보일지 초점이 모아진다. 지난 5월은 긴급재난지원금과 내수 회복의 영향으로 소비 부분은 반등에 성공하는 모습을 보였다. 다만 글로벌 위기 심화로 생산·투자와 수출이 감소하면서 총산업 생산은 결국 감소했다. 긴급재난지원금 지급이 마무리된 6월 내수 소비는 도로 감소할지, 다시 정상 궤도에 올랐을지 주목된다. 이에 앞서 한국은행도 29일 7월 소비자동향과 30일 7월 기업경기실사지수(BSI)를 연이어 내놓는다. 앞서 소비자심리지수는 긴급재난지원금과 증시 상승에 힘입어 두달 연속 올랐다. 기업체감경기를 보여주는 BSI도 두달째 상승 곡선을 그렸으나 절대 수치는 기준치(100)의 절반 수준에 머물렀다.


© News1 김일환 디자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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