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임성일 기자 = 손흥민이 팀을 떠나는 동료 얀 베르통언과 미셸 포름을 향해 애틋한 마음을 전했다.
토트넘은 지난 27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셀허스트 파크에서 열린 크리스탈 팰리스의 원정경기에서 1-1로 비기면서 2019-2020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최종전적은 16승11무11패 승점 59점이었고 6위를 차지해 어렵사리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진출권을 손에 넣었다.
결과부터 경기 내용까지, 토트넘의 올 시즌은 실패에 가깝고 시즌이 진행될 때부터 선수단 개편이 있을 것이라는 이야기가 공공연하게 떠돌았다. 대표적인 인물이 중앙 수비수 얀 베르통언인데, 공식적으로 결별했다.
베르통언은 28일(한국시간)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오늘은 여러 가지 이유로 슬픈 날이다. 여기서 만난 친구들, 스태프들, 새로운 경기장에서 뛰던 것 그리고 팬들 모두 그리울 것"이라며 팀을 떠나게 된 사실을 알렸다. 베르통언과 함께 골키퍼 포름도 토트넘을 떠난다.
동고동락했던 동료들과의 이별에 손흥민도 아쉬움을 나타냈다.
손흥민은 이날 자신의 SNS을 통해 "두 형들이 많이 그리울 것이다. 함께했던 지난 5년의 시간이 마치 5일처럼 느껴진다. 정말 즐거운 시간이었다"면서 "그들과의 추억을 잊지 못할 것이다. 미래에 행운이 있길 바란다"고 인사했다.
한편 손흥민은 또 다른 페이지를 통해 팬들에게 시즌을 마친 소감과 감사를 표했다.
손흥민은 "유난히 길었던 시즌 동안 많은 응원 보내주신 팬들에게 감사하다는 말씀을 꼭 드리고 싶었다"면서 "긴 시즌 동안 많은 것을 배웠다고 생각한다. 다시 한 번 많은 응원을 보내주신 팬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머리를 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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