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1) 박기범 기자 =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가 28일 동남권 관문공항과 관련해 '개인적 희망'을 전제로 "가덕신공항으로 정해지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이날 오전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열린 당대표 후보 기자간담회에서 '동남권 관문공항'에 대한 의견을 묻는 질문에 이렇게 말해다.
이 후보는 가덕신공항 지지이유로 "먼 눈으로 확장성을 조금 더 중요하게 생각하면 그렇다"고 답했다. 다만 정부의 최종 결정에는 지지할 뜻도 전했다.
이 후보는 "(검증위에서) 23일 시뮬레이션이 있었던 것으로 안다"며 "시뮬레이션 결과를 정리하고 최종 조정이 필요한 것 같다. 그래서 시간이 걸린다고 한다"며 검증과정을 설명했다.
이어 "신공항 검증은 기존 국토부 발표에 대한 부울경 검증위의 이의제기에서 출발했다. 따라서 국토부 발표와 부울경 검증위의 문제제기 중 어느쪽 주장이 옳은가, 그렇지 않은가 하는 것을 판정하는 일"이라며 "8월 중 1차 보고서가 취합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그 다음은 정부가 판단해야 할 몫이다. 정부도 많은 고민이 있을 것"이라며 "정부가 어떤 판단을 하건 정부에 몸을 담은 사람으로서 존중하겠다"고 말했다.
당대표로 취임한다면 문재인 대통령에게 가덕신공항 관련 건의를 할 계획이 있느냐는 물음에는 "총리로 재임하면서 문 대통령과 교감한 적이 있다"며 "어떤 문제의식을 갖고 계신지 짐작한 적이 있다. 당대표가 되면 매주 1번씩 당정청 회의가 열린다. 이 통로를 통해 말씀드릴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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