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김서연 기자 = 홍콩 정부가 오는 9월6일 예정된 입법회 선거 연기를 검토하고 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28일 보도했다.
통신은 홍콩 매체 홍콩이코노믹타임스를 인용, 홍콩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자 당국이 선거 연기를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익명의 소식통들은 캐리 람 행정장관의 자문위원회가 28일 선거 연기를 논의할 예정으로, 이날 오후 관련 발표가 있을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달 11~12일 입법회 선거에 출마할 야권 단일후보를 정하기 위해 진행된 예비선거에는 예상을 훌쩍 넘는 61만명의 유권자가 참여했다.
홍콩 범민주 진영은 이를 토대로 9월 선거에서 과반 의석 확보를 노리고 있다. 범민주 진영은 코로나19 확산을 빌미로 선거를 연기해야 한다는 친중파의 주장에 대해 패배를 피하려는 꼼수라고 반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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