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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가 미국의 불확실한 추가 부양책 우려 속에 하락해 일주일만의 최저를 기록했다.

28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된 미국 서부텍사스원유(WTI) 9월 인도분 선물은 전 거래일보다 0.56달러(1.4%) 내린 배럴당 41.04달러에 마감했다. 지난 20일 이후 최저다.
런던 ICE선물거래소의 영국 북해 브렌트유 9월물도 0.19달러(0.4%) 하락해 배럴당 43.22달러로 체결됐다. 지난 17일 이후 최저다.

미국의 불확실한 추가 부양책이 유가 하락세를 이끌었다. 미국에서 공화당과 민주당은 추가 부양안을 놓고 서로 입장차만 보였다. 도널드 트럼프 정부와 공화당은 1조 달러 규모의 추가 부양안을 발표했지만 민주당의 의견 차이로 협상이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결과를 앞두는 것도 유가 상승에 부담이다. 이날부터 이틀간 FOMC 정례회의를 하는 연방준비제도(Fed)는 기존의 비둘기파적(온건한) 기조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안전자산인 국제금값은 상승했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8월 인도분 금 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온스당 13.60달러(0.7%) 오른 1944.6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